설기문 칼럼 139

KAIST 학생의 자살을 통해서 본 정서적 감수성과 정서관리의 문제

올해 들어 우리나라 과학계를 이끌어갈 최우수학생들의 본거지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두 학생이 잇달아 자살하는 사고가 생기고 있다. 지난 1월에 한 학생이 자살하더니 드디어 3월 21에 다시 한 학생이 자살을 함으로써 충격적인 뉴스가 되고 있다. 이 학생의 블로그에는 "우울하다. (중략) 힘들다...

설기문 칼럼 2011.03.21

슬픈 구제역과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공무원들

‘소’를 생각하면 언제나 마음이 고향 같아진다. 시골에서 자란 사람이라면 누구나 소에 관한 추억이 있을 것이다. 사실 전통적으로 우리네 시골에서는 소가 가장 큰 재산이었다. 어릴 때, 소죽을 끓이고 산과 들에서 소를 먹이던 추억은 아직도 고스란히 남아 있다. 눈을 껌벅이는 소의 큰 눈과 음매..

설기문 칼럼 2011.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