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문 칼럼

한 여름 단상

설기문 2009. 8. 4. 19:36

더위가 절정인 한 여름.

8월의 초이지만 지금은 여름 휴가기간이다.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떠나기도 하는 계절이다.

우리 가족도 지난 주말 모처럼 먼 곳을 다녀왔다.

늘 주말마다 아카데미 강의로 꽉 짜인 일정이지만

모두들 휴가갈 때니 우리 회원님들의 출석률도 걱정되어

차라리 휴가 결정을 내렸다.

많은 분들이 찬동을 해주셨기에 나 또한 덕분에 쉴 수 있었다.

 

자연은 좋은 것이다. 휴가를 자연속에서 보내면서

편안한 자연의 기운을 많이 받았다.

소나무가 뿜어 내는 편안한 기운을 받으면서

마음이 한결 이완되는 것을 느꼈다.

그런 기운을 받아서

이번 주를 힘있게 시작하였다.

 

세상사가 늘 시끄럽고 떠들석한 일로 가득한데,

그래서 마음을 어지럽히기 하지만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내가 하는 일에 몰두하고자 한다.

 

더우면 더운대로 초심을 지키면서

시끄러우면 시끄러운대로 마음을 비우고 나의 길을 가는 것...

그것이 최선의 길임을 깨닫는다.

 

모두들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