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문 칼럼

여기는 뉴욕의 맨하탄...

설기문 2009. 6. 23. 23:44

일요일에 에릭슨최면강좌를 종강하고..

그 다음날 월요일 아침에 미국행 비행기를 탔습니다.

이번 주말부터 있을 Money Therapy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인근의 도시에서 개최되는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서

그동안 여러가지로 준비를 했었습니다.

이곳 미국엔 4년만에 오는 것 같습니다.

모처럼 오니까 기분이 좋고 고향(?)에 온 것 같습니다.

샌프란시스코쪽으로 가기전에 먼저 뉴욕에 왔습니다.

딸을 만나기 위해서 입니다.

이곳은 지금 딸의 아파트입니다.

뉴욕의 맨하탄... 콜럼비아 대학교 캠퍼스에 있는 아파트입니다.

11층의 아파트로서 바로 앞에는 허드슨강이 유유히 흘러가고 있으며

강 건너편으로는 뉴저지 주가 바로 보이네요.

요즘은 날씨가 계속 흐리다고 하는데 오늘도 흐린 날씨로

오후에는 비가 올 것이라고 합니다.

어제 밤 늦게 이곳에 도착하였습니다.

과거에 뉴욕에 한번 하루 동안에 다녀간 적이 있긴 하지만

이렇게 제대로 오기는 처음입니다. 여기서 3박4일을 보내고

샌프란시스코로 날아갈 예정입니다.

 

이곳에서 우리 회원님들에게 간단한 안부인사를 보냅니다.

늘 바쁘게 생활하느라

한국에서는 오히려 안부인사를 올리기 어려웠는데

오히려 여기서는 쉽네요.

시간이 난다는 얘기겠죠.

 

참, 우리 딸은 고등학교 1학년 시작시기에 이곳 미국으로 와서

여기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작 이맘때  보스턴 쪽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지금은 이곳 맨하탄에 살면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가족과 떨어져서 혼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딸의 모습을 보니

장하기도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또 부럽기도 합니다.

세계의 수도인 이곳 뉴욕에서 마음껏 뜻을 펼치면서

살아가는 모습이 좋습니다.

별로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다고 하니 좋은 일이죠.

오늘은 잠시 후에 뉴욕 관광길에 나설 것입니다.

재미있게 놀다 오겠습니다.

 

뉴욕에서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