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P나 최면을 다루는 곳에서는 예외없이 NLP다이어트, 혹은 최면다이어트를 선 보이곤 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한번쯤은 다이어트에 실패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오늘날 대부분의 여성들은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어한다.
그리고 날씬한 몸매를 가진 여성은 예쁜 여성은 각종 상업광고나 영상물에서
모델로 등장하여 사람들의 시선을 끈다.
하지만 날씬한 몸매는 여성들의 전유물만이 아니다.
남성들도 비만에 대해서 신경을 쓰기는 마찬가지여서 오늘날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들은
어느때 보다도 커졌다고 하겠다,
그것은 아마도 현대는 과거보다 식사에 있어서의 영양수준이 높아졌고
상대적으로 편리한 생활을 추구하느라 운동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이어트와 관련해서 생각하지 않으면 중요한 한 가지는 바로 스트레스의 문제다.
다시 말해서 이 스트레스야 말로 비만의 가장 큰 적이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물론 표면적으로는 비만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식습관의 문제라고 볼 수 있다.
즉 폭식, 과식, 불규칙적인 식사 등의 섭식습관도 문제지만,
비만을 초래하는 당분이 많은 음식, 탄수화물 등을 많이 섭취하는 등의 영양과 관련되는
식사의 질의 문제도 빼놓을 수 없다.
그런데 이런 섭식습관이든 식사의 질 문제 등은 대부분 심리적인 문제
특히 스트레스와 관련되는 것이 보통이다.
즉 불안, 분노, 죄책감, 외로움, 슬픔을 포함하는 우울등의 부정적 정서경험을 할 때
그러한 감정을 음식을 먹음으로써, 특히 당분이나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음으로써
달래려고 하는 심리가 작용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음식을 먹는 동안에는 적어도 그러한 부정적 정서로부터 벗어나거나
그러한 감정을 느끼지 않고 음식의 맛이나 음식먹는 것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하루에 정규적으로 식사때에 맞추어 세끼 식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정서적인 문제 때문에 필요없는 식사를 하는 것을 정서적 섭식이라고 한다는 점,
물론 이러한 식사의 문제는 의식적인 차원이 아닌 잠재의식적 차원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사실은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러한 점들을 알지 못하거나 느끼지 못한다.
그리고 일반적인 다이어트에서는 이런 정서적인 문제를 도외시하거나 취급하지 않는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확률이 높아지고 요요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그래서 비만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고 다이어트의 효과를 제대로 얻고자 한다면
스트레스와 관련한 정서적인 문제를 검토해보고 그와 관련하여 다루는 것이 필요할 수 있다.
만약 이러한 과정이 원만하게 진행된다면 보다 효과적으로 다이어트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앞에서 언급했듯이 정서적인 문제는 기본적으로 잠재의식 차원에서 발생하여
진행되기 때문에 자기 스스로가 그러한 요인을 찾아내거나 다루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그래서 혼자서 하기 어렵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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