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들이 눈으로 본 것, 우리들이 직접 들은 것들에 대해선 추호도 의심의 여지없이 그 정보들을
신뢰하고 믿으며 타인의 입장에서 역시 마찬가지로 내가 직접 보았다고 말하면 그냥 믿는다.
여기서 엄청난 기억의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우리는 이미 NLP의 정보처리 과정을 통해 배웠다.
과학이라는 것도 날이 갈수록 그 모양을 조금씩 바꾸어감을 자주 목격한다.
신과학운동, 신과학주의자들의 과학론은 예전의 과학의 얼굴과는 다른 모습으로 우리들에게 다가오고 있다.
아래 글은 오늘 아침 중앙일보의 기사중의 한 부분을 발췌해 본 것이다.
참고 하시길 바라며, 우리가 마음의 세계에 대해 인식하고 생각하는 것은
신뢰하고 믿으며 타인의 입장에서 역시 마찬가지로 내가 직접 보았다고 말하면 그냥 믿는다.
여기서 엄청난 기억의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우리는 이미 NLP의 정보처리 과정을 통해 배웠다.
과학이라는 것도 날이 갈수록 그 모양을 조금씩 바꾸어감을 자주 목격한다.
신과학운동, 신과학주의자들의 과학론은 예전의 과학의 얼굴과는 다른 모습으로 우리들에게 다가오고 있다.
아래 글은 오늘 아침 중앙일보의 기사중의 한 부분을 발췌해 본 것이다.
참고 하시길 바라며, 우리가 마음의 세계에 대해 인식하고 생각하는 것은
우리가 얼마든지 선택적으로 듣고, 선택적으로 보며, 선택적으로 생각하며 살아간다는 것을 보여주는 한 예가 될 것이다.
우리의 기억은 어디까지가 진실인가?(그것이 알고싶다)
[뉴스엔 박세연 기자]
하나의 사건에 대한 서로 다른 목격담. 기억은 어떻게 생겨나는 것이며 과연 어디까지 믿을 수 있는 것인가.
13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우리가 진실이라 믿는 기억이 어떻게 변형되는지 알아볼 수 있는 다양한 심리 실험을 진행하고 거짓 기억의 폐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한산한 강화도의 한 은행. 윤여인은 태연히 예금 1억원을 현금으로 찾아 자신의 딸과 함께 사라진다. 현금을 차에 실어줄 때 젊은 두 남자를 봤다는 은행직원의 목격진술 외에 별다른 단서를 찾을 수 없었던 경찰은 그녀의 주위 사람들을 탐문하기 시작했다.
"돈 가지고 사라질 사람이 아닙니다. 납치일겁니다", "요즘 교회에 푹 빠져있었어요. 아마 기도원으로 갔을 거예요" 등 수많은 증언 속에서 수사는 실종과 납치 사이를 오가며 답보 상태에 빠져 있었다.
그렇게 보름이 다 돼가던 날 모녀는 해변 갈대밭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수사는 살해사건으로 급반전됐고 50대 남자, 50대 여자, 20대 남자 등을 보았다는 수많은 목격 증언들이 쏟아졌다. 이후 증언에 따라 대규모의 수사가 이루어졌지만 제대로 된 단서를 찾을 수는 없었다.
수사의 방향을 쥐고 흔들었지만 결국 혼선을 빚게 만든 증언들. 과연 목격자들은 무엇을 본 것일까? 범인을 본 사람은 과연 누구인가?
많은 경우 특별한 물적 증거가 없는 한 목격자의 증언이 형사사건을 좌지우지한다. 수사과정에서 수많은 증언들이 쏟아지고 그 중 일관성 있고 정황에 맞는 것이 법적 증거로 채택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우리가 스스로 완전하다고 믿는 기억들이 사실은 여러 과정을 통해 재구성된 이야기라는 사실을 지적한다. 즉 우리의 기억은 사실과 허구가 뒤섞인 것이지 사진에 찍힌 것과 같은 모습은 아니라는 것.
목격 진술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자신은 확실하다 생각하지만 사실은 존재하지 않는 거짓기억(false memory)의 경우다. 거짓기억은 실제 경험을 왜곡한 것이거나 상상한 것을 자신의 경험으로 착각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따르면 착각과 기억된 사건의 조각을 혼동하기도 하고 다른 시기에 일어난 것을 같은 시기에 일어난 것으로 혼동하기도 한다.
꿈에서 본 것을 실재로 믿기도 하고 남에 의해 암시를 받아 변형된 기억도 있다. 누구든 그 과정을 인식하지 못하고 자신의 기억에 확신을 가지고 결정적인 증언을 할 수 있다. 그만큼 형사사건에 연루될 경우 정확하지 않은 기억으로 억울한 일을 당할 개연성은 충분하다.
하나의 사건에 대한 서로 다른 목격담. 기억은 어떻게 생겨나는 것이며 과연 어디까지 믿을 수 있는 것인가.
13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우리가 진실이라 믿는 기억이 어떻게 변형되는지 알아볼 수 있는 다양한 심리 실험을 진행하고 거짓 기억의 폐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돈 가지고 사라질 사람이 아닙니다. 납치일겁니다", "요즘 교회에 푹 빠져있었어요. 아마 기도원으로 갔을 거예요" 등 수많은 증언 속에서 수사는 실종과 납치 사이를 오가며 답보 상태에 빠져 있었다.
그렇게 보름이 다 돼가던 날 모녀는 해변 갈대밭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수사는 살해사건으로 급반전됐고 50대 남자, 50대 여자, 20대 남자 등을 보았다는 수많은 목격 증언들이 쏟아졌다. 이후 증언에 따라 대규모의 수사가 이루어졌지만 제대로 된 단서를 찾을 수는 없었다.
수사의 방향을 쥐고 흔들었지만 결국 혼선을 빚게 만든 증언들. 과연 목격자들은 무엇을 본 것일까? 범인을 본 사람은 과연 누구인가?
많은 경우 특별한 물적 증거가 없는 한 목격자의 증언이 형사사건을 좌지우지한다. 수사과정에서 수많은 증언들이 쏟아지고 그 중 일관성 있고 정황에 맞는 것이 법적 증거로 채택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우리가 스스로 완전하다고 믿는 기억들이 사실은 여러 과정을 통해 재구성된 이야기라는 사실을 지적한다. 즉 우리의 기억은 사실과 허구가 뒤섞인 것이지 사진에 찍힌 것과 같은 모습은 아니라는 것.
목격 진술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자신은 확실하다 생각하지만 사실은 존재하지 않는 거짓기억(false memory)의 경우다. 거짓기억은 실제 경험을 왜곡한 것이거나 상상한 것을 자신의 경험으로 착각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따르면 착각과 기억된 사건의 조각을 혼동하기도 하고 다른 시기에 일어난 것을 같은 시기에 일어난 것으로 혼동하기도 한다.
꿈에서 본 것을 실재로 믿기도 하고 남에 의해 암시를 받아 변형된 기억도 있다. 누구든 그 과정을 인식하지 못하고 자신의 기억에 확신을 가지고 결정적인 증언을 할 수 있다. 그만큼 형사사건에 연루될 경우 정확하지 않은 기억으로 억울한 일을 당할 개연성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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