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심리마당/NLP

NLP - 선택할 수 있음의 행복

설기문 2008. 12. 4. 16:25

 

 

NLP에서 이런 말이 있다: “한 가지의 선택권밖에 없다면 곤경에 빠져있다.

두 가지의 선택권이 있다면 진퇴양난의 상태이다.

세 가지의 선택권이 있어야 진정한 선택이다.”

선택권은 좋은 것이다. 이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다.

 그리고 또 우리가 . 세 가지의 선택권이 좋다면 네 가지는 더욱 좋고 다섯 가지는 더더욱 좋은가?

아주 가난한 나라에서 살았던 사람들에게 미국이나 유럽은 마치 디즈니월드와 같다.

휘황찬란한 상품이 즐비한 상점, 꿈이나 꿀 수 있었던 것들, 몇 십 가지의 종류로 제공되는 물건들.

그 곳에 사는 사람들에게까지 가끔은 지나칠 수 있다.

옛날 옛적 내가 커피 한 잔을 사고 싶었다면 커피숍에 가서 작은 메뉴에 있는 커피 중 하나를 골랐다.

몇 가지 종류의 에스프레소 혹은 카푸치노 중에서 말이다.

첫 번째는 커피 블렌드를 선택한다. 콜롬비아산? 브라질산? 케냐산? 혼합물?

그리고서는, 보통 우유, 3% 지방 우유, 1% 지방 우유, 혹은 크림을 더할 것인가? 반반?

뜨거운 커피 혹은 시원한 커피? 또 어떤 크기인가: 라지, 더욱 라지, 혹은 너무 라지?

거기서 마실 것인가 아니면 가지고 갈 것인가?

 

선택권은 과하지 않은 이상 좋은 것이다.

연구에 의하면 우리의 단기 기억은 7개와 9개 사이의 정보를 지닐 수 있다고 한다.

너무 많은 선택권은 이 제한 이상으로 우리를 인도하고 사실 스스로의 선택권을 제한시키는 택이 되어 버린다. 마케팅 담당자들은 선택권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하며 우리의 선택을 어렵게 하는 수많은 선택권을 퍼붓는다. 고객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줄수록 고객은 더 좋아하며 상품을 살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선택권은 선택권이 없는 것보다 낫지만 더 많은 것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더 많은, 더 색다른 것들이 반드시 우리를 더 행복하게 하지는 않는다.

 

선택권과 행복

미국의 국내 총생산량은 1974년에서 2004년 까지 두 배 이상으로 자라났지만

스스로 ‘대단히 행복하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5%(14 백만 명)이나 줄어들었다.

행복감은 주관적이며 높은 생활 수준에 상당하지 않는다.

어떤 흥미로운 조사가 많은 사람들에게 스스로의 행복감을 1에서 10까지의 점수를 매기게 하였다.

1을 매겼다면 대단히 불행한 것이고 10을 매겼다면 열반을 체험한다는 뜻이었다.

평균은 6.5였다. 복권을 당첨되었다면 점수가 9이나 10까지 올라가게 될 것이지만

1년 후 보고된 복권 당첨자들의 점수 역시 6.5의 평균이었다. 우리는 환경에 적응한다.

삶이 향상되면 그 향상된 상황을 당연하게 느끼고 기대하게 된다. 그 상태가 보통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서는 예전에도 만족했던 그 곳으로 돌아가는 것을 싫어한다.

더 많이 가지고 있을수록 더 많은 것을 당연히 여기게 되고 잃을 수 있는 것들이 더 많아진다.

 

많아진 선택권, 적어진 가치

또한 더 많은 선택권이 있을수록 얻는 것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게 되는 듯하다.

몇 가지 연구에서 사람들로 하여금 잡지 구독의 값을 맞추게 하였다.

한 그룹에 하나의 잡지가 주어지고 값어치를 알아맞히도록 하였다.

또 다른 그룹에게는 서너 종류의 잡지가 주어졌다.

선택권이 없던 첫 번째 그룹은 다른 그룹 보다 그 잡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높은 값을 매겼다.

사람들에게 너무 많은 선택권을 줄 때 당신은 그들이 모든 것을 가질 수 없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준다.

한 가지만 선택할 때 다른 모든 것들을 포기해야 한다.

결과적으로 결정한 선택에 대해 더 적은 만족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기회비용을 보며 얻을 것 보다 잃은 것에 집중하게 된다.

 

               위의 글은 "두려움 극복 훈련의 실제" (설기문, 오규영 역) 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우리들의 삶 속에서의 경우 역시 많은 선택을 할 수 있음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훨씬 더 많은 기회를 갖게 할 것이며 삶의 질을 보다 더 높여주는 환경으로 만들어가는 길이 되기도 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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