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P의 교육적 활용과 NLP적 적용

 

NLP가 적용되는 두 번째 큰 분야가 바로 교육 분야일 것이다. 

따라서 교육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NLP의 지혜와 기법이 아주 많다고 하겠다.

NLP는 기본적으로 인간이 외적인 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여 대뇌에 입력하고

그것을 성공과 성취를 위한 목표를 위해 활용하고 적용하는가 라는 점과 관련한 원리와 기법체계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NLP의 원리는 바로 학습과 교육의 원리라고 할 수 있다.

다만 기존의 교육이 교사에 의한 일방적인 지식 주입식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라면

NLP 교육은 학습자의 내적 신경과정을 최대로 활용하고

그들의 인식양식에 따른 다양한 방식의 수업과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기 때문에 학습의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도움된다.

 

그래서 NLP 체계의 이론적인 기초를 제공했던 인류학자이며 의사소통 이론가인 Bateson 박사는

NLP야 말로 단순히 암기위주의 학습이 아닌 ‘학습하는 방법을 학습’하는 최초의 체계적인 접근이라고 했다.

결국 NLP는 새로운 학습 패러다임이라고 할 수 있다.

NLP가 교육 전반에 적용되는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각 기능과 능력 분야의 우수한 모델에 대한 모방학습,

감각양식에 따른 수업 및 학습활동, 지식전달 위주의 수동적인 인지교육이 아닌 학습자의 정서와 감각적 작용을 수반하는

내적 경험학습, 동기부여를 하고 정서적 장애를 극복하게 함으로써 보다 적극적이고 생산적인 학습활동이 가능하게

하는 교육, 효율적인 인간관계를 촉진함으로써 사회성을 길러주는 교육, 좌뇌와 함께 우뇌의 활동을 보다 촉진함으로써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주는 학습 등을 열거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NLP적 교육의 원리는 결국 최근에 각광을 받고 있는 EQ가 지향하는 정서 및 인간교육,

전인교육을 위한 구체적인 원리요 기법체계라고 할 수 있다.

 

NLP 이론의 핵심중의 하나는 바로 인간의 감각기능에 대한 설명이다.

즉 그것은 크게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의 오감으로 분류될 수 있다.

그런데 시각적 기능이 뛰어난 학습자는 사물이나 영상을 직접 봄으로써 기억하지만 청각적 기능이 우수한 학습자는

소리를 들음으로써 보다 효과적으로 기억할 수 있다.

따라서 시각형 학습자에게는 시각적 매체를 활용하는 수업이, 청각형 학습자에게는 청각적 자료를 활용하는 수업이

효과적임을 짐작할 수 있다. 아울러 외국어를 익히는 과정에서도 시각형은 단어나 문장을 눈으로 보거나

자기가 쓴 글자를 직접 봄으로써 보다 잘 학습할 수 있지만 청각형은 단어를 직접 읽거나 발음하여

자기 귀로 들음으로써 보다 효율적으로 기억하고 학습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감각기능에 대해서 이해하고 그것을 교육활동에 활용한다면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크게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본다면 NLP는 단순 암기 위주의 현행 교육풍토를 바꾸는데 혁신적인 기여를 할 것이며 아울러 학생들에게 우뇌를 활성화하고 내적 경험위주의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심성계발과 인성교육에도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오늘날 학교현장에서 크게 강조되고 있는 열린 교육이나 인성교육을 위한 구체적인 지침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