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우리 설기문 마음 연구소 부설
한국 NLP 최면 아카데미에서 진행되던 최면치료 전문가 과정을 개편하고
이번 주 토요일( 2008,11,22)부터는 자기최면과정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사항은 이미 예고된 바와 같습니다.
오늘은 여러분들께 우리 아카데미에서 최면과정을 개편하고
자기최면과정을 신설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자 합니다.
왜냐하면 많은 분들이 자기최면과정은 지금까지의 과정과 무엇이 다른지를
질문해 오셨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우리 아카데미의 최면과정에서는
타인최면을 위한 내용을 주로 다루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타인을 치유하기 위한 차원에서
최면기법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초점이 있어왔습니다.
그래서 직접 상담이나 치유를 담당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고
또 마음에 대해서 공부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된 것 또한 사실입니다.
사실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최면치료 과정을 수료하셨고
그래서 강좌에서 배운 내용을 타인최면을 위한 일에 많이 활용할 뿐만 아니라
치료적 성과를 많이 올려온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여전히 또 다른 많은 분들은 주로 타인에게 적용하는 것을 전제로 하는
최면치료의 원리와 기법을 제대로 활용할 만한 상황에 있지 않기 때문에
마음먹고 배웠던 최면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타인을 위한 최면상황에서는 배운 내용을 활용하시지만
정작 자기 자신을 위해서는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러한 현상은 다른 기관에서 최면을 배우신 분들의 경우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났던 것 같습니다.
귀하게 배운 최면의 원리와 기법을 타인에게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해서도 제대로 활용하면 아주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물론 제한된 시간에 한정하여 배우다 보니 깊이 있게 공부하거나 실습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하지 못했다는 점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최면학의 깊이는 아주 깊으며 공부할 것도 많습니다.
그리고 진정한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실습과 경험을 필요로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솔직한 현실은
깊이 있는 학습과 충분한 실습 경험을 쌓기에는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배우긴 했지만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소중한 지식과 능력을 사장시키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그것은 최면의 경우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지만 특히 최면에서 더욱 그러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많은 고심을 한 끝에 우리 아카데미에서 최면교육을 강화하고자 결심하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최면의 기초과정을 보완하는 것이 필요함을 절감하고
자기최면 과정을 개설하기로 하였습니다.
자기최면 과정은 최면의 기초과정이기도 하면서
앞으로 최면전문가가 되기 위한 시작에 해당하는 것이라고도 하겠습니다.
우리 아카데미에서는 앞으로
자기최면과정 - 최면치료과정 - 에릭슨최면과정 - 최면강사과정, 네 단계로 나누어
교육하고자 합니다. 여기서 최면강사 과정은 기존의 무대최면과정을 포함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무대최면의 원리와 기법을 총망라하여 궁극적으로
최면을 공개적으로 직접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가르칠 수 있는 전문가 - 강사를 기르고자 하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우리 아카데미에서는 회원님들이
이 네 과정을 잘 거치면 최면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훈련할 것입니다.
물론 우리 아카데미의 교육과정 속에는 최면과정에 더하여
국제공인 NLP 프랙티셔너와 마스터 프랙티셔너 과정,
국제공인 시간선치료 프랙티셔너와 마스터 프랙티서너 과정도 있으며
전생치료와 빙의치료 과정도 있습니다.
사실 진정한 최면치료의 프로가 되기 위해서는
이들 과정 전체를 다 공부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들 과정들은 결국 인간의 마음 또는 정신세계를 서로 다른 측면에서
포괄적으로 다루는 분야들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우리 아카데미에서는 이상과 같은 최면 관련 강좌 외에도
추가로 국제공인 NLP 코칭 프랙티셔너와
마스터프랙티셔너 과정 뿐만 아니라 NLP트레이너 과정도 개설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물론 이 모든 일들을 저 혼자의 힘으로는 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와 함께 할 수 있는 유능한 전문 트레이너를 기용할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당장은 어렵겠지만 적어도 내년에는 실현시킬 예정입니다.
최면은 사람의 인생을 다루는 것입니다.
최근 SBS-TV의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귀신 장사하는 사람들’에 대한 고발 내용이 방영된 것을
굳이 거론하지 않더라도 사람을 다루는 전문인,
특히 최면가의 자질은 대단히 중요한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최면에서는 고도의 윤리성과 전문성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면에서는 무엇보다도 강력한 라포가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최면가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신뢰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최면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그러한 것을 기대하기가 어렵게 됩니다.
최면이 다른 사람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또 진정한 윤리성과 전문성이 확보되기 위해서는
보다 질 높은 전문성을 살리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결국 이번에 우리 아카데미에서 최면 과정을 개편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보다 질 높은 교육과
최면가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라는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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