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심리마당/빙의치료·전생치료

설기문의 "죔죔기법"과 김상운의 “왓칭2”의 유사성, 그리고 인간의 다층 공간 이론을 통해서 본 전생치료와 빙의치료의 가치 - 1

설기문 2016. 6. 7. 22:15

.최근에 나는 셀프힐링 기법으로서의 죔죔기법이란 책을 펴냈다물론 채널A의 나는 몸신이다라는 TV 방송 프로그램에서 그 죔죔기법을 소개한 것이 먼저였지만 말이다몇 년전부터 개발하고 발전시킨 이 죔죔기법의 효용도가 너무 좋고 크기에 나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의나 상담시에 이것을 소개하고 적용해왔다그리고 이것을 통해서 도움받았던 사람들이 주변에는 너무 많기에 나로서는 이 죔죔기법을 단지 몇 사람에게만 아니라 전국에 아니 전 세계에 이르기까지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이 컸었다그러던 차에 이 죔죔기법을 TV 방송 프로그램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그것이 좋은 반응을 얻었기에 아예 책으로 까지 출판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 죔죔기법의 핵심은 주변시야’ (peripheral vision)라는 것이다주변시야란 한 마디로 넓게 보는 것이다우리는 바다나 높은 산에 갔을 때 자연스레 넓게 보게 된다하지만 문제에 빠져 있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그 문제나 스트레스에 빠져서 금세 시야가 좁아지게 되어 중앙시야 (foveal vision)나 터널시야(tunnel vision) 상태에 들어가게 된다그래서 어떤 문제로 고민을 하고 있는 (즉 중앙시야 상태에 있는사람에게 멀리 보라거나 넓게 보고 생각하라”, “주변을 둘러보라”, “주변을 살펴보라는 충고를 하게 되는데 이 모든 말들은 한 마디로 주변시야를 가져라는 뜻이 된다.





그런데 실제로 스트레스 상황이나 고통을 받고 있을 때에 말처럼 그렇게 주변시야를 갖기가 쉽지가 않다다시 말해서 어떤 문제에 빠져 있을 때 주변을 돌아보거나 멀리 보는 것이 쉽지 않다는 뜻이다그럴 때 그나마 마음의 여유를 갖고 머리를 식히기 위해서주변을 산책하거나좀 더 시간이 있다면 바다나 산에라도 갔다 오게 된다물론 그런 경우에 우리는 마음이 한결 편안해 지고 머리도 맑아지는 느낌을 받게 된다그것은 곧 주변시야 효과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 그렇게 산책을 하거나 바다와 산을 갈 상황이 되지 못할 때도 많은 것이 현실이다그럴 때에 어떻게 하면 쉽게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신경쓰는 문제로에서 벗어나서 마음이 자유롭고 편안해질 수 있는 쉬운 방법이 없을지에 대해서 고민하던 나는 여러 가지 형태의 힐링기법들을 섭렵하는 가운데 독자적으로 죔죔기법을 개발하게 되었다.

 

죔죔기법은 어린 아기들이 두 손을 쥐었다 폈다는 반복하면서 죔죔 놀이를 하듯이 실제로 죔죔동작을 하면서 자신의 문제에 대해서 독백을 하는 것을 말한다물론 그것이 기본방법이긴 하지만 여기서 더욱 중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주변시야를 확보하는 것이다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앞을 보되 좌우의 두 눈 옆에서 죔죔하는 동작이 동시에 시야에 들어오도록 해야 한다눈동자는 앞을 향해 있지만 두 눈의 좌우에서 죔죔 동작을 하는 두 손의 움직임이 동시에 보이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그것이 죔죔기법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그 경우에 곧 주변시야 효과가 나타나게 되면서 시야가 넓어지게 될 뿐만 아니라 원래의 문제나 스트레스가 희석되거나 사라지는 효과를 체험하게 된다그야말로 우리는 이 죔죔기법을 통하여 불과 10초 전후에길어야 30초 내에 신기하고도 마법과 같은 힐링 효과를 보게 된다.


그런데 이 방법은 너무도 쉽고 간단할 뿐만 아니라 남들이 보기에 우습기도 한 동작을 하는 것 때문에 사람들은 가볍게 생각하거나 무시하기 쉽다그리고 그 효과에 대해서도 의심하고 믿지를 않는 경향이 있다하지만 실제로 고통을 겪는 가운데 이 죔죔기법을 통하여 효과를 본 사람들은 곧 놀람과 함께 자신의 효과에 대해서도 의심하다가 몇 번의 경험이 반복되면서 확신을 하게 된다그리고 곧 전도사로 바뀌게 되는 일들이 곳곳에서 생겨나게 된다.

 

우리는 이 죔죔기법을 통하여 안방에서도교실에서도커피숍에서도지하철에서도심지어는 화장실에서도 산이나 바다에 간 효과 즉 힐링효과를 불과 1분 미만의 시간에 보게 된다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