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심리마당/NLP

NLP적 착각 그리고 NLP적 긍정의 힘

설기문 2008. 12. 27. 12:40

NLP적 착각,

그리고 NLP적 긍정의 힘을 생각해보면 흔히 부정적으로 인식하기 쉬운 착각이 고마워지기도 하고

역시 NLP가 우리에게 주는 선물은 대단한 것임을 깨닫게 된다.

착각이 반드시 나쁜 것 만은 아니다.

즉 긍정적인 차원에서 오히려 착각이 도움될 때도 얼마든지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하나의 착각이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 버리는 경우도 있다.

원효대사의 경우가 바로 그것이다.

원효대사는 해골물을 마시고 자신이 얼마나 큰 착각속에 있었는지를 알게 되었고 일체유심조를 깨달았다.

이 해골물 사건이 아니었다면 원효대사의 그 후의 인생은 달라졌을 것이며

불교의 역사도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사람들은 집을 떠나보지 않으면 집의 소중함을 모르고

나라를 떠나보지 않으면 나라의 소중함을 모르는 법이다.

물이 부족하고 먹을 음식이 없어봐야 물과 음식의 소중함을 아는 것도 같은 이치다.

그래서 누구나 해외에 나가면 애국자가 되며 굶어봐야 맛없는 음식도 감사하면서 먹게 된다.

개구리의 우물과 마찬가지로 집이나 나라에서 벗어나서 밖으로 나왔을 때,

물이나 음식의 경우도 그것이 박탈되었을 때 비로소 그것의 진실이나 진정한 의미나 가치를 인식하게 된다.

그러니까 그 전에는 제대로 인식을 하지 못했다는 뜻인데

그런 면에서 그 전에는 일종의 착각 속에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지난 2003년 8월 대구에서는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열렸고

그때 북한의 여자 응원단이 함께 참가하여 많은 화제를 뿌렸다.

그 중에서도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다음과 같은 소위 '김정일 사진 사건'이다.

이 대회 기간 동안에 경북 예천에서 양궁응원을 마치고 축구응원을 위해 대구로 향하던

북한응원단원들은 고속도로 진입로 옆 가로수 사이에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진이

비에 젖도록 두었다는 이유로 갑자기 버스를 세운 뒤 항의하며 사진을 수거하는 바람에

버스가 고속도로에서 한동안 정차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당시의 언론은 北 응원단, 비맞는 김정일 사진 항의 소동이라는 제목 하에 이 사건을 상세하게 보도하였다.

이와 같은 사건 앞에서 대부분의 일반 국민들이 뜻밖의 응원단원의 행동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 것은 당연하였다.

이와 같은 경우를 볼 때 응원단을 포함한 북한 동포들은 모두 큰 착각 속에 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착각은 때로는 목숨을 앗아갈 수도 있다.

언젠가 입시철에 어떤 수험생이 자살한 사건이 있었다.

즉 그 학생은 자신이 시험에 떨어진 것으로 알고 비관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하지만 알고 봤더니 사실은 그가 시험에 합격을 했었다.

그가 떨어진 것으로 잘못알았던 것이다.

즉 착각을 한 것이다. 착각이 목숨을 앗아간 셈이다.

이와 비슷한 예로 또 어떤 젊은이는 스스로 에이즈에 걸렸다고 믿고

자살을 했다고 한다. 안타까운 일이다.

 

이렇게 착각이라는 것은 우리들에게 희비를 안겨주지만

착각하는 순간의 그에 대한 해석의 힘이 우리에게 긍정적 자원으로 다가오기도 하고

때로는 삶은 어긋나게 하는 힘겨움으로 가까이오기도 한다.

어떠한 경우에든 그것을 바라보며 마음으로 내리는 결론,

마음으로 내리는 해석이 중요함을 우리는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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