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P란 명칭 자체가 NLP의 의미에 대한 한 가지 대답을 해주고 있는데,
NLP는 신경-언어 프로그래밍으로 번역되는 영어의 Neuro-Linguistic Programming의 약자이다.
여기서 N은 신경(neuro)을 뜻하는 것으로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인간의 모든 경험은 오감을 중심으로 하는 감각과
중추신경계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N은 인간의 모든 행동은 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이라는 신경과정으로부터 유래된다는 점을 말해주는 것이다.
언어를 뜻하는 L(linguistic)은 인간의 심적 과정 (mental process)은 언어를 통해
부호화, 조직화되며 의미부여가 이루어진다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L은 인간은 생각과 행동을 명령하고 타인과 의사소통하기 위해서는 언어를 사용한다는 점을 말한다.
그리고 언어는 말(言: words)로 표현되는 것만이 아니라 말아닌 비언어적인 것도 포함한다.
마지막으로 컴퓨터 용어로서 프로그래밍을 뜻하는 P (programming)는 인간의 행동이나 마음에서는 구조화되고
패턴화되며 체계적인 (그래서 프로그램화되었다고 말할 수 있는) 일련의 신경과정이 작용하고
내적-외적 의사소통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뜻한다.
또한 P는 언어에 의해 유발된 신경적 반응은 특별한 방식으로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프로그램화되어 나타난다는 것을 말한다.
결국 인간은 언어로 설명되거나 규정되는 세상을 다섯 개의 감각기관을 통해 경험하며,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외부의 정보를 특정한 방식으로 인식(감각)한 후에야
(즉 신경적인 반응이 일어난 후에)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긴다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인간의 경험이나 행동은 언어에 의해 유발되며, 독특한 방식으로 프로그램된 신경과정의 작용에 의해
나타나는 것이라고 하겠다.
그렇기에 NLP는 어떠한 인간의 마음과 행동이라도 신경-언어적 프로그래밍의 과정을 거침으로써
형성되거나 수정될 수 있기에 그러한 원리를 통해서 부정적인 행동이나 마음을 변화시키거나 치료하고
긍정적인 새로운 행동과 마음을 형성하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믿는다.
각 사람이 특정한 사태에서 경험하는 경험의 내용과 반응은 서로 다를 수 있다.
왜냐하면 그것을 경험하는 사람의 내적 신경과정이 서로 다르게 프로그램화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꼭 같은 실패상황에서도 한 사람은 불안이나 우울과 같은 감정 및 행동반응을 나타내지만
다른 사람은 오히려 도전적인 자세를 보이고 용기백배 하는 경우가 있다.
그것은 실패와 관련하여 프로그램된 개인의 내적인 신경과정이 서로 다르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성공하고 성취하는 사람의 신경과정 프로그램의 방식과 내용은 실패하고 불행해하는 사람의 그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를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가 성공하는 사람의 프로그램을 익히고 적용할 수 있다면
그들과 마찬가지의 ‘성공’과 ‘성취’의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NLP는 심신상관적인 총체적 심리학이요 변화와 치료를 위한 마음다스리기 기법이기도 하다.
귀신이나 칼에 찔리는 것을 생각하면 섬뜩하고 소름이 돋지만 사랑하는 사람이나 신나는 일을 생각하면
얼굴에 미소가 번지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경험을 해보았다면 당신은 이미 NLP를 실천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병원에 가자고 하면 울면서 가지 않으려고 하고 과자를 사준다고 하면 좋아서 웃는 아이의 행동에서도
NLP의 원리가 적용됨을 볼 수 있다. 실패와 성공의 차이는 무엇일까?
행복과 불행의 차이, 그리고 건강과 병의 차이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지는 신경-언어적인 프로그래밍의 차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늘 경험하는 마음의 세계요 작동원리 이다.
이렇게 볼 때 NLP는 추상적인 마음의 세계 즉 아날로그적인 마음을 구체적이고도 조작이 가능한 디지털 개념으로 설명하고,
오랫동안 도를 닦고 긴 시간동안 노력하고 공을 드려야 다스릴 수 있었던 마음을 단기간 내에 통제하고 변화시킴으로써
성공과 행복한 삶을 살도록 돕고자 하는 것으로, 그래서 NLP는 디지털 마음학이라고도 할 수 있다.
우리는 지금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차이는 무엇일까?
디지털은 아날로그가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는 속도와 접근 용이성, 무한한 응용가능성으로 대표된다.
그래서 오늘날에는 모든 것이 디지털화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생각과 마음먹기를 아날로그 방식으로 하지 않는가?
디지털 시대에는 디지털 사고가 필요하며 디지털 마음학이 요구된다고 볼 때
이제 마음을 닦는 일에도 광속도로 이루어지는 NLP의 디지털 원리와 기법을 활용할 인 것 같다.
한편 일체유심조 또는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한다.
성공과 실패도 마음먹기에 달렸고 건강과 행복도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한다.
성공에 이르는 생각을 하고 행복을 내 것으로 만드는 마음을 먹는다는 것이 그렇게 쉬울까?
하지만 NLP는 보다 쉽고 빠르게 마음먹는 원리와 방법을 설명해준다.
왜냐하면 NLP는 디지털 마음학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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