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는 영토가 아니다” 라고 하는 말은 알프레드 코집스키 (Alfred Korzybski - 미국의 논리학자 - 역주)가
1933년 발간된 ‘과학과 건전한 정신' (Science and Sanity) 이란 책에서 한 말이다.
NLP는 우리의 지도를 변화시켜서 우리가 보다 효과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는 기술이다.
그것은 다음과 같은 ‘17 마리 낙타 이야기’에 나오는 현인과 같은 역할을 한다.
한 노인이 자신의 세 아들에게 전 재산을 나누어주고 세상을 떠났다.
아들들이 재산을 나누는 원칙으로는 맏이가 전체의 반을 차지하고 둘째는 전체의 3분의 1을,
그리고 막내는 전체의 9분의 1을 갖는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노인이 남긴 전 재산은 17마리의 낙타였기에 그것을 반으로 나누고자 한다면
결국 한 마리를 죽여서 잘라야 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아들들은 한 마리를 잡아서 죽이려고 하였다.
그러나 바로 그 때 현인이 낙타를 타고 달려왔다.
한 마리를 죽일 수밖에 없는 난처한 이야기를 전해들은 현인은 세 아들에게 말했다,
‘자 내 낙타를 선물로 받게. 그것을 더하면 모두 18 마리가 되지 않겠나? 그러면 한 마리를 죽이지 않더라도
맏아들은 전체의 절반인 아홉 마리를 갖게 되겠지? 둘째 아들은 전체의 3 분의 1인 여섯 마리를 가질 수 있게 되겠지?
그리고 막내는 전체의 9분의 1이니까 낙타 두 마리를 갖게 되겠군. 맞지?’
아들들은 만족했다. 그때 현인이 말했다.
‘이제 자네들이 받을 낙타 수를 모두 합해보게나. 모두 몇 마리가 되지? 맏이는 아홉 마리, 둘째는 여섯 마리, 막내는 두 마리....
모두 17마리가 되겠군... 그렇지 않은가?’ 세 아들을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 내가 그대들에게 주었던 낙타를 다시 내가 가져도 되겠군....’
현인은 웃으면서 자기가 타고 온 낙타를 타고 유유히 사라졌다.
이 이야기에서 현인은 자신의 낙타를 전체 마리 수에 보탬으로써 계산이 쉽게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그러나 실제로 자신의 낙타는 그대로 지킬 수가 있었다.
즉 그는 현실은 그대로 둔 채로,
현실적으로는 전혀 불가능할 것 같은 계산을 가능하도록 한 마력을 발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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