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 전생탐구와 전생퇴행 그리고 전생기억의 의의에 대해 살펴보려 합니다.
생명의 기억은 우주의 선물입니다.
나의 전작 “유명한 사람들의 전생 이야기”에서
역사적인 전생에 관한 인상을 받아들이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 적이 있습니다.
제3의 눈을 뜨게 하는 방법으로, 명상하는 중에 마음의 눈을 뜨면
어떤 얼굴이나 장소 혹은 인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같은 방법으로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 성과를 얻기까지는 20년 이상 걸친 정신적 훈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영적으로 뭔가 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수많은 단계와 장애물을 극복해야만 합니다.
우리는 그러한 힘든 과정을 거친 끝에 한 단계를 이루고 다음 단계로 올라가게 되면,
그런 과정은 대부분 사고의 수련과 훈련으로 이루어집니다.
이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누구나 자신이 있는 자리에서 성실한 마음으로 시작한다면
내면세계로부터 반드시 무언가 암시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전생의 인상을 포함해서 말입니다. 그런 과정을 걷다보면
도중에 우주심의 기록에 감응하는 능력을 얻게 되는데,
이는 올바른 명상 수련의 결과이기도 합니다. 언제든 마음의 준비가 되었을 때 시작하십시오.
언제라도 진심으로 시작할 때는 결코 늦은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올바른 명상의 씨앗은 후생에라도 틀림없이 그 빛을 보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그다지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는데 자연스레 깨달았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합니다.
사실 그런 경우들도 모두 전생에서부터 선업을 쌓아 온 결과라고 봅니다.
명심해야 할 것은 먼저 인간 됨됨이가 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흔히 요가와 같은 기법들을 통해 우주 의식을 체험한다 하더라도
체험자의 인격이 전체적으로 성숙되어 있지 않으면
그 가치는 퇴색할 수밖에 없습니다.
전생 탐구와 관련하여 알아 두어야 할 또 한가지는
개개인의 전생은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는 도서관 자료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전생 기록은 당사자일지라도 제대로 조건을 갖추지 못하면 자신의 기록을 볼 수가 없습니다.
개인의 완벽한 기록을 볼 수 있는 존재는 대사급 영혼이나 수호천사,
영적 안내자 정도이며 그들 또한 적절한 때가 아니면 불가능합니다.
내적인 기록의 수호자들, 흔히 카르마의 천사들이 영혼의 안전성을 위해 그런 전생의 기록들을 지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차원적인 지가의 문이 열리면 우리는 지구상의 일반적인 삶의 기록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차원적인 지각의 문이 열리면 우리는 지구상의 일반적인 삶의 기록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한 우주적 역사의 수준에 기록된 집단적인 앎과 체험은 공동의 재산이기에
그 기록들을 보는 것은 개인의 프라이버시 침해와는 무관한 활동입니다.
그런 수준에서 누군가의 전생을 알아보고자 한다면
지구상에 남겨진 위대한 생명의 기록 흐름 속에서 그 사람의 자취를 찾아내야 합니다.
하지만 탐색 자체가 완벽하게 이루어질 수는 없으며 곧잘 실수가 있게 마련입니다.
이를테면 나는 그런 탐구를 통해 영화 “다이하드”에 나온 남자 배우 부루스 윌리스가
남북 전쟁 당시 이름을 날린 배우였던 유니어스 부루터스 부스라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추가로 조사해보니 브루스 윌리스는 부스 본인이 아니라 그의 아들이었습니다.
이러한 실수는 우주라는 수준에서 전생사를 탐구할 때 흔히 있는 일입니다.
그렇다면 우주심의 기록과 접촉할 수 있는 능력은 어떻게 얻어질까요?
그것은 제 3의 눈이 열리는 것은 영적으로 성숙해 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생명의 기억은 의식의 모든 차원에 존재합니다.
하지만 참다운 전생의 기록과 연결되기 위해서는
높은 의식 수준에 있는 우주심의 기록에 접근 할 필요가 있는데,
이는 곧 자신 안에 있는 불멸의 기억력에 접근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에 관한 구체적인 방법은 ‘유명한 사람들의 전생 이야기“에 기술해 놓았으니 그 책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전생 탐구를 통해 어떤 사실을 깨닫든 그것은 자신의 성공적인 노력의 결과가 아닌
우주의 선물임을 명심하십시오. 최소한 내 경험으로는 그랬습니다.
사랑이야말로 인간과 신불을 이어주는 연결 고리이며, 우주의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이글은 “유명한 사람들의 전생 이야기”의 저자 데이비드 벵슨이
설기문교수의 저서 “전생가기 참 쉽다 (도솔출판사)를 위해 특별 기고한 것입니다.
무단복제를 엄격히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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