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심리마당/빙의치료·전생치료

빙의치료와 빙의, 빙의령

설기문 2008. 5. 17. 15:37

 

설기문 교수가 이끌어가는 빙의치유법, 혹은 빙의치료법이라고도 불릴 수 있는

빙의관련 교재에 의하면 빙의란 부분적으로나 온전히,

자기 자신의 영혼이 아닌 다른 제3의 영혼들에 의해서 영향 받거나 지배를 받는 상태를

말하는데 '빙의상태', '빙의장애','빙의신드롬'이라고도 불리기도 하는데 현대심리학이나

의학적인 차원에서는 설명이나 진단이 제대로 되지 않음은 물론이지만 치료도 잘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어로는 다음과 같이 표현된다 : Possession state, possession disorder, spirit possession

syndrome, spirite obsession, spirit attachment.....

 

흔히 귀신이 씌였다고 말해지는 빙의상태가 되면

의학적으로 진단되거나 치료되지 않은 심신의 고통을 받게 되며 심하면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해진다. 의학적으로나 심리학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빙의현상은 유사 이래로 인간의 삶에서 항상 존재해왔다.

 

오랫동안 미신으로 취급되기도 했던 빙의와 관련한 인간행동이나 현상은

민간에서는 주로 굿의 형태로 "치료"하고자 했으며

여러가지 "미신적"인 방법들이 동원되었다.

종교적인 차원에서는 기독교에서의 안수기도 또는 천주교의 퇴마의식,

또는 구마의식 불교에서의 구병시식 또는 전도제와 같은 형식으로 이루어져왔다.

 

기독교의 성서에서도 귀신에 쓰인 정신병자를 치료하는

예수의 행적이 잘 그려지고 있는데 '귀신아 물러가라'고 하는 명령은

곧 빙의치료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선언이나 종교적인 권위에 의한 치료의 방법과는 별도로

임상적인 치료 상황에서는 과학적인 독특한 치료의 원리와방법이 빙의치료라는 이름으로 개발되었다.

 

정신의학적으로 정신분열증, 우울증, 강박증가 같은 정신장애로 분류되어

주로 약물치료에 의존하는 환자들이 이외로 빙의환자로 판명되는 경우가 많다.

정신과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약물치료에 의한 효과나 진전이 없을 경우엔

 전생치료나 빙의 치료차원에서 접근을 하면 오히려 손쉽게 도움을 얻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현상은 곧 빙의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새롭게 해주는 예라고 할 수 있겠다.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기회에 또 하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