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땀 에피소드>
6살 난 우리딸 유진이.. 늘 머리에 땀이 많아 걱정을 많이했습니다. 너무 많은 땀때문에 걱정하던차...
그러다 오늘 EFT를 배우고 와서... 늘 나의 임상실험 첫번째 대상자~ 사랑하는 딸...
유진이의 무의식을 위해 근육테스트~
엄마는 땀이 많은게 싫은데.. 울 유진이는 땀을 좋아할까? 싫어할까??
유진이는 땀을 좋아한다 ---> yes
유진이는 땀을 싫어한다 ---> No
가슴 압통점 누르면서 ' 나는 비록 땀을 좋아하지만 내자신을 깊이 사랑합니다 ' (3번)
3번을 큰 소리로 외치고 난후 갑자기 깔깔거리면서 즐거워 하는 울 유진이....
유진........." 까르르르~~~~엄마.. 이거 되게 재밌다..."
엄마........." 뭐가 그렇게 재밌는데? "
유진........." 엄마가 내 맘 알아줘서 재밌어... 그래서 큰소리로 따라했어.. "
그랬구나.. 머릿속에서 울리는 띵~~~ 경종소리!!
단축기본두드리기 몸통7타점 실시 (단축어: 땀) ... 계속 깔깔거리며 웃어 시간도 늦었고.. 목욕준비.
(목욕시키던 중 - 땀이 워낙 많아 매일저녁 목욕을 해야 하는 우리 딸 .. )
유진.......... " 엄마.. 엄마.. 나 왜 땀이 많은지도 알았어.."
엄마.......... " 왜 그러는데? "
유진.......... " 응.. 그건 내 몸에 나쁜 세균들이 많은 데 땀이 나오면 그 세균들도 같이 빠져나오거든..
그래서 땀을 흘리는게 좋은거야~~~... "
엄마.......... " 우와~ 우리 유진이 역시 척척박사님이라서 아는것이 정말 많구나...... "
6살 아이의 생각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말 과학적인 생각..
유진이의 똑부러진 대답 앞에 땀 치유는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오늘은 유진이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고, 유진이의 맘을 알게된것만으로도 큰 소득이라 생각해서 그냥 맘껏 칭찬해 주고 꼭 안아주었습니다....
유진이의 맘을 이해해주면서...
치유자로써가 아닌 한 아이의 엄마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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