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심리마당/NLP

NLP - 행복을 창조하는 NLP 이야기

설기문 2009. 5. 18. 19:21

NLP의 쓰임새는 너무나 다양하며 우리들의 일상 생활 곳곳에 NLP가 적용되지 않는 부분이 없을 정도이기에

행복과 관련하여 행복을 창조하는 NLP 이야기를 해 본다.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정도차이는 있겠지만 즐겁거나 행복한 경험을 한다.

그리고 세월이 흐른 후에 되돌아볼 때 추억처럼 기억에 남기도 한다.

물론 그런 일이 별로 없거나 또 기억에 남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조금만 집중하여 생각해보면

아무리 작은 일이라 하더라도 즐거웠거나 행복했던 일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여기서 소개하고자 하는 것은 과거의 그런 기억들을 활용함으로써 우울하거나 불쾌한 일이 있을 때

그 기분에서 빨리 벗어나고 기분을 회복하여 좀더 기분좋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기법이다.

그리고 삶의 활력을 찾게 하는 기법이기도 하다.

이 방법을 NLP에서는 앵커링(anchoring)이라고 한다.

 

1. 행복한 순간 -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생각해보라.

그 일을 생각하면 마음이 설레이고 미소가 나오며

기분이 좋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을 기억하고 그때의 기분을 느껴보라.

예를 들어, 결혼식, 애인과 데이트하던 일, 무엇을 잘하여 상을 받던 일,

친한 친구와 즐겁게 어울리던 일, 오랫동안 추구하던 무엇을 성취했던 일,

우리나라 선수가 세계대회에서 열심히 경기하는 것을 응원했던 일,

이기는 장면에서 함께 즐거워했던 일, 많은 사람들 앞에서 칭찬을 들었던 일,

좋아하는 음식을 맛있게 먹었던 일들은 어떤 것이든 신나고 즐겁고 행복한 일이면 된다.

특정한 기억을 생각해내었으면 눈을 감고 그때 있었던 일을 시각적으로 떠올려보라.

즉 그때 입었던 옷, 장소나 주변의 모습이나 풍경,

함께 했던 사람들의 얼굴이나 표정들을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떠올려보라.

또한 그때 들었던 소리나 말 등을 떠올리도록 하라. 즐거워하던 목소리, 축하하던 목소리,

흥겹게 함께 불렀던 노래 소리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아울러 음식의 경우라면 냄새나 맛이 있었을 것이고

그 냄새나 맛도 함께 떠올리고 촉감도 함께 떠올리고 느끼도록 하라.

 

2. 신호 만들기 - 자기만 아는 신호를 만들거나 정해보라.

마치 야구감독이 선수들에게 작전지시를 내릴 때 특별한 포즈나 제스처를 취함으로써 신호를 보내듯이

당신도 그러한 신호를 만들어 보라.

예를 들어 머리를 만지거나 코를 만지거나

손가락을 서로 비벼 딱! 하는 소리를 내 보거나 손뼉을 치는 것 등이 신호가 될 수 있다.

 

3. 연결하기 - 이제 행복했던 순간을 다시 떠올리고 최대한으로 느껴보라.

그 느낌이 절정에 이르렀을 때 신호를 적용시키는 행동을 함으로써 행복한 느낌을 신호와 연결해보라.

그렇게 되면 다음에도 신호행동을 할 때 행복한 장면이 상기되고 그 행복한 기분에 젖어들게 할 것이다.

필요하다면 이 과정을 반복하라.

 

4. 결과 확인 - 1 ~ 2 분의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신호행동을 함으로써 행복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지 확인하라.

제대로 실습이 되었다면 신호행동을 할 때 행복한 장면을 떠올리고 그 기분을 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처음부터 다시 마음을 집중하여 실시해보라.

이 실습이 제대로 되었다면 앞으로 활용해보라.

특히 어떤 일로 기분이 좋지 않거나 우울한 일이 있을 때,

화가 날 때,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짜증이 나고 괴로울 때 신호행동을 함으로써 행복한 기분으로 전환되는지 경험해보라.

 

우리가 마음만 먹는다면 우리 주변에서 찾아 내어 행복을 만들어 갈 소재는 언제나 무궁무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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