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치료를 하면 모든 병이 다 낫나요?

 

 

 

전화로 상담을 의뢰하는 많은 분들께서 한결같이 하시는 질문들입니다.

최면상담 효과를 높이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만

가장 먼저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 상담을 원하시는 분의

믿음 문제인 것 같습니다.

 

상담자를 믿고 자신의 문제를 진솔하게 드러내고

유도해주는 대로 잘 따라 와 준다면 최면 상담을 통한 효과는

대단히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면 상담의 요지는 흔히 접근하기 어려운 잠재의식 부분을 다룬다는 것에

있다고 볼 수도 있지요.

트랜스 상태에 들어가려면 몸과 마음이 이완되어야 합니다.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기 위해서는 상담자의 말에 집중하여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상담자는 물론 전문가로써 최선을 다해 내담자의 상황에 맞춰가며

심리상담을 합니다.

그런 순간이라하더라도 대화를 하는 도중,

대화 내용에 집중하지 않고 이런 저런 다른 생각들을 한다거나

상담 결과가 과연 자신이 원하는대로 나올까 하는 염려들을 하면서

상담에 임한다면 상담효과는 제대로 나타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내담자와 상담자 상호간의 신뢰가 믿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마음으로 비롯 된 많은 심리, 신체적 증상들은 최면 상담을 통한 효과가

대단히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순수한 마음으로 신뢰를 바탕한 상담이 이루어질 수만 있다면

대다수의 문제들은 비교적 호전이 되어감을 봅니다.

 

그렇다고 해서 NLP나 최면치료, 혹은 시간선치료 기법들이 반드시 만병통치약은

아님을 말씀 드리고 싶네요.

각 개인마다 다양한 차이가 있고,

그 차이라는 것이 성격의 차이, 살아온 성장배경의 차이, 정서의 차이.....

그런 차이가 치료효과에도 각각 다르게 작용한다는 것이지요.

 

모든 병이 다 나을 수는 없지만

모든 병에 골고루 도움은 될 수 있음을 말씀 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