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두려움에 대한 단상
두려움이란 어떤 특정 대상에 대해서 무서워하고 피하고자 하는 심리적 특성이다. 이를 겁이라는 말로도 표현할 수 있고 불안이나 공포라는 말로도 설명할 수 있다.
우리가 어떤 무엇에 대해서 두려움을 느끼고 겁을 내며 불안해 한다는 것은 괴로운 일이다. 그런 두려움은 어쩌면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본능에 해당할 것이다.
원시시대에 인간이 자연속에서 살아갈 때, 자연과 더불어 함께 살기도 하지만 때로는 자연에 맞서 싸워야 할 때도 있었다. 특히 생존을 위해서 맹수와 싸워야 하기도 했고 자연재해 상황에서 자연과 맞싸우면서 생명을 지켜야 할 때도 있었다. 생존이야 말로 제일의 가치이기 때문에 생존에 위협을 주는 그 어떤 것도 두려움의 대상이 될 수 있었다. 그러한 원초적인 본능은 우리의 DNA에 녹아있어서 세월이 얼마나 지니더라도 여전히 유전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누구나 두려움과 겁을 경험하고 있다. 다만 그 대상이나 정도가 다를 뿐이지.
최근에 MBC의 ‘무한도전’의 최면과 관련한 프로그램에서 겁을 없애기 위한 방법으로 최면을 활용한 내용과 관련하여 네티즌들의 관심이 아주 커졌다. 특히 최면에 대한 관심 못지 않게 두려움이나 불안, 겁에 대한 관심이 무척이나 커졌다. 그리고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두려움이나 겁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다고 하소연을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두려움은 과거의 특정 경험에서 유래한다. 방송에서 노홍철의 사례에서 볼 수 있었듯이 어릴 때 즉 8살 때 엄마에게 이끌려 갔던 병원에서 경험했던 주사에 대한 공포경험... 이것이 성인이 되었어도 계속 남아서 두려움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수 있었다. 이처럼 과거의 특정 경험 당시에 어떤 공포나 두려움을 경험했다면 그 경험은 무의식에 각인되어 세월이 지나더라도 계속 개인에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 우리 속담에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는 말이 있듯이 과거에 자라보고 놀란 일이 있기 때문에 이후에 그와 비슷한 사물을 보더라도 지레 겁을 먹고 놀라게 된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두려움이 많은 사람은 성격이 예민하고 마음이 약한 사람이다. 그래서 잘 놀래거나 자기 외의 외부의 다른 사람이나 다른 현상에 대해서 민감하게 신경쓰고 영향도 잘 받는다. 그래서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기 보다는 외부에 집중함으로써 자기를 잃어버리고 외부의 상황이나 현상으로 인해 스스로를 희생시킨다. 이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스스로 중심을 잡고 자기가 자신의 주인이 되어야 하는데, 두려움이 많은 사람은 자기의 주인 자리를 외부에 내어주는 꼴이 된다. 물론 그렇게 하고 싶어서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다만 마음이 약하고 예민하고 남을 많이 의식하니까 그럴 수밖에 없다. 이 모든 것은 의식 보다는 바로 무의식의 작용이기 때문에 통제하기가 참으로 어렵다. 그래서 치료도 쉽지 않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두려움이나 겁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은 분명히 있다. 그 방법으로는 최면뿐만 아니라 NLP, 시간선치료와 같은 방법 뿐이 아니라 EFT-톡톡건강법이 아주 간편하고 쉽게 적용될 수 있다. 물론 어느 방버이든 제대로 적용했을 때 효과를 발휘할 수 있지만 특히 EFT 방법은 누구나 쉽게 적용할 수 있다. 여기 제한된 글에서는 일일이 설명하기 어렵기에 관심있는 분들은 직접 위의 방법들을 익히거나 도움을 요청하기를 바란다.
두려움은 때로는 우리로 하여금 조심하게 하고 자기를 돌아보게 하는 순기능도 발휘한다.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다. 하지만 이것이 정도 이상을 넘어설 때는 교감신경을 작동하여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얼굴이 붉어지고 열이 나거나 정상적인 사고나 정서적 처리가 어려울 수도 있다. 소화가 되지 않으며 불안으로 불면의 고통을 경험할 수도 있다. 그래서 장기가 방치된다면 심각한 심리적 신체적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그런 문제가 있다면 빨리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위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