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BC방송 - 최면의 효과에 대한 보도

 미국의 ABC방송은 최근 8월 28일에 최면에 관한 미국 학자들의 최신연구 결과를 보도하였다. 아래에 그 내용을 원문과 함께 소개하고자 한다.

도움되기 바랍니다.

 

최면이 유방암 수술 통증과 부작용 감소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연구

Hypnosis eases breast cancer surgery pain

 

By Julie Steenhuysen

• Aug. 28, 2007

 

  시카고 (로이터 통신) - 유방암 수술에 들어가기 전에 최면을 받았던 여성 환자들은 심리상담만 받았던 환자들에 비해서 마취제를 덜 썼고 부작용도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의 연구자들이 보고 하였다.

 

“이 연구는 200명의 환자들을 무작위로 선정하여 임상실험하여 성과를 보인 사례를 바탕으로 한 결과입니다.” 이는 뉴욕의 마운트 시나이 의과대학의 가이 몽고메리 박사의 말인데 그는 다음과 같이 계속 말을 이어갔다. “정말로 효과가 좋았어요.”

 

150여년 전에 신체절단에 따른 통증을 억제하기 위하여 최면이 사용된 예가 있지만 오늘날에는 최면이 그렇게 흔하게 사용되지는 않고 있다.

 

몽고메리 박사는 한 전화인터뷰에서 말했다. 이 연구에서 사용된 최면은 흔히 최면쇼 등에서 볼 수 있듯이 흔들리는 시계를 바라보는 식이 아니었다. 유방암 수술이 이루어지기 한 시간전에 100명의 환자들은 15분간의 최면을 받았다. 반면에 다른 환자들은 심리학자와 15분간 심리상담을 받았다.

 

최면을 받았던 환자들은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에 마취제를 덜 필요로 하였으며 수술 후에도 통증을 덜 호소하였으며 치료 시간도 덜 걸렸다. 즉 그들이 수술을 받은 시간은 11분동안이었으며 환자 개인당 773달러가 소요된 것으로 집계되었는데 그것은 일반적인 치료비에 비해서 적은 돈이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국립암연구소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실려있다.

 

몽고메리박사는 처음에는 환자들에게 최면에 대한 오해를 벗길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말해주었다. “우리는 최면쇼에서 볼 수 있는 모습, 즉 닭이 우는 시늉을 한다거나 마돈나처럼 노래를 하게 하는 식으로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최면은 마인드콘트롤이 아닙니다. 최면은 오히려 마음을 집중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 연구에서 환자들은 해수욕장과 같은 편안한 장소를 생각해보라는 지시를 받았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통증이 감소된다는 암시를 주었다”라고 박사는 말했다. 또한 그는 “최면은 마술이 아닙다. 오히려 그것은 당신을 더욱 기분좋게 만들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탠포드대학교 의과대학의 유명한 최면전문의사인 데이비드 스피겔박사는 이 논문에 실린 논평에서 “어떤 통증이 아프기 위해서는 그것에 집중을 해야 하는데 최면 이완을 유도하게 되면 수술 중에 완자의 통증에 대한 인식이 실질적으로 완전히 바뀔 수 있다”라고 언급하였다.

 

몽고메리는 몇 년동안 통증에 대한 최면의 효과를 분석해오고 있는데 앞으로는 다른 종류의 암 치료에 대해서 연구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최면이 보다 광범하게 사용될 수 있는 날을 기대하고 있다.

 

2007년 로이터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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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ICAGO (Reuters) - Women who underwent hypnosis before breast cancer surgery needed less anesthesia and had fewer side effects than women who got counseling instead, U.S. researchers said on Tuesday.

 

"This is a randomized clinical trial of 200 patients that really showed beneficial effects for patients," said Guy Montgomery of Mount Sinai School of Medicine in New York. "It really works well."

 

While hypnosis was used to control the pain of amputations in India more than 150 years ago, its use is still not routine.

 

The hypnosis used in the study was not of the spinning watch variety popularized by carnival side shows. one hour prior to breast cancer surgery, 100 women underwent hypnosis for 15 minutes and the rest had 15 minutes of counseling with a psychologist.

 

Those who received hypnosis needed less anesthesia during the operation, reported less pain afterward and their procedures took less time. They spent 11 minutes less in surgery, amounting to $773 per patient in reduced surgical costs, according to the study published in the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

 

Montgomery said patients first needed to be debunked of any misconceptions.

"We're not going to make you cluck like a chicken or sing like Madonna," he told patients. "Hypnosis is not mind control. It's more like focused attention."

Women in the study were directed to think of a relaxed place, often a beach scene. "At the end, we make suggestions for reduced pain," he said.

 

Montgomery said the point was to set expectations for reduced pain.

"It's not magic. But it will make you feel better," he said.

 

In a commentary in the same journal, Dr. David Spiegel of Stanford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wrote, "You have to pay attention to pain for it to hurt, and it is entirely possible to substantially alter pain perception during surgical procedures by inducing hypnotic relaxation."

 

Montgomery, who has been analyzing the effect of hypnosis on pain for years, plans to study it in other cancers and hopes to see it more broadly u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