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NLP와 최면, 최면과 NLP의 상관관계에 대한 이해
NLP는 최면과 밀접한 관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 NLP에서 최면적 요소를 제거한다면 그 NLP는 NLP로서의 진가를 발휘하지 못할것이다.
NLP와 최면, 최면과 NLP의 상관관계에 대한 이해가 없이는 NLP를 깊이, 제대로 이해할 수도,
최면의 다양성을 깊이 이해할 수도 없다고 보는데
이는 NLP에 대한 역사적 백그라운드를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너무나 쉽게 최면적 요소가
구석구석 스며있는 NLP와 최면의 연관성을 쉽게 이해할 수밖에 없음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NLP와 최면, 이 두 가지의 컨텐츠에 대해 상관관계가 전혀 없다는 생각을 하는 분들도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이는 내 입장에서 보기엔 설득력이 너무나 약해 보인다.
NLP를 창시한 리차드 밴들러 역시 최면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진 사람이며,
현재까지 최면전문가로서 활동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면 최면과 NLP의 연관성에 대해
왈가왈부할 필요가 전혀 없음을 눈치채게 될 것이다.
또한 NLP 수업을 듣다보면, 밀튼 에릭슨의 최면적 대화법, 에릭슨최면적 요소가 짙게 깔려 있는
부분을 만나게 되는데 이는 NLP 수업에서 깊이있게 다루는 밀튼 모형과 모타모델에 접근해 갈수록
더욱 더 선명해진다. 최면을 부정하는 사람들도 에릭슨최면을 거부하지는 않음을 자주 본다.
이는 최면이라는 것에 대한 고정관념 때문인 것 같다.
최면이라는 말을 떠 올릴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통최면만을 생각하게 된다.
그것도 전통최면에서의 최면유도 장면이나 매스컴을 통한 극적 최면장면만을 생각한다.
나는 최면에 관한 안타까운 오해를 벗겨내기 위해 무수히 이에 관한 언급을 글로써 한 적이 있다.
최면은 결코 전통최면만이 최면이 아니다.
최면이라는 카테고리 속에는 '전통최면', '자기최면', 에릭슨적 기반을 둔 순간최면을 비롯한
무대최면이나 이름 그대로의 에릭슨최면, 또한 거리최면, 쇼최면등의 다양한 종류의 최면이 있다.
사실,
최면은 아무것도 아니다.
최면 그 자체는 별것이 아닌 것이다.
최면이란 '몸과 마음이 편안하게 이완된 상태에서 한가지 생각에 집중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최면의 중요성이란
그 최면을 활용하여 심리치료적 상황에서 그것을 활용하여 심리치료효과를 높이거나
자기 자신의 개발을 위한 자기개발의 한 방법으로써 자기최면을 활용할 수도 있으며
학습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학습상황에서 최면을 활용하는 학습최면,
또는 이미지트레이닝에 해당되는 모든 것들은 일종의 최면현상을 이용하는 것이다
몸과 마음이 편안한 상태에서 자신의 내면의 소리에 집중하여 심리치료를 하기도 하고,
자기개발을 하기도 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최면을 적절하게 효과적으로 바람직하게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은
누구나 최면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최면에는 특별한 경계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미국에서 최면관련 교육기관으로 명성이 높은 최면교육기관을 두루 섭렵한 설기문 교수의 말에 의하면
최면관련 교육기관의 종류나 성격도 너무나 다양하다고 한다.
의사나 임상심리치료전문가들만을 특별히 교육하는 최면교육 기관도 있으며
일반인들을 위한 최면교육기관도 있으며,
또한 석사학위 소지자 이상이며 정신신경과 계통의 관련 종사자들만 참여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기관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다양한 종류의 최면기관이 있으며
설기문 교수는 위에 열거한 모든 기관을 두루 섭렵하며 거의 모든 종류의 최면교육을 두루 이수한 학자이기에
그의 말은 신뢰성이 높다. 설교수는 자신이 심리학자로써, 교육학자로써,
혹은 심리상담전문가로써 참여했던 다양한 쟝르의 최면교육을 통해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최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야 함을 절실히 느끼게 된 것 같다.
모든 교육이 그러하듯,
정통성이 인정되는 기관의 교육이 시사하는 의미는 크다.
최면과 NLP에 대한 안타까운 오해로 인해 곁에서 지켜보는 우리는 마음이 때로는 불편하지만
이는 시간을 가지고, 의지를 가지고, 올바른 인식을 가진 분들이 지속적으로 최면과 관련한
올바른 교육에 힘쓰고 있기에 곧 많은 의식의 개선이 일어나리라 본다.
최면은 NLP가 아니고, NLP는 최면이 아니라는 식의 논리와 논박은 내가 보기엔 설득력이 약하다.
올바른 뿌리에의 이해가 절실해지는 시점인 것 같다.
트랜스 상태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우리를 일깨우고 성장시켜주는 NLP나 최면의 가능성은 참으로
대단하기에 안타까운 갑론을박이 어서 어서 정리되길 소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