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열증이란 ?

 

 

 

정신분열증이란 기본적으로 정신생활의 와해입니다.

이러한 와해는 사고, 지각, 정서, 자기정체감, 의욕, 대인관계 및 운동 행동에서의

장애로 나타나는 특징을 보입니다.

이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사고의 장애

정신분열증 환자는  사고의 내용, 과정 또는 형태의 측면에서 장애를 보입니다.

사고내용의 장애는 망상적  사고로 나타납니다.

망상의 종류로는 타인이 자기를 해치려고 한다고 믿는 피해망상,

자신과 아무런 관계 없는 사람에 대해서 엉뚱한 생각을 하는 참조망상,

자신을 지나치게 큰 인물로 생각하는 과대망상 등이 있습니다.

한편 사고과정의 장애로는 연상의 해이, 지리멸렬, 과포괄적 사고 등이 있습니다.

서로 아무런 관련이 없는 주제를 말하면서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는 것을 연상의 해이라고 한다면

그것이 심하게 나타나는 것을 지리멸렬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사소한 단서가 전체를 대표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마지막 과포괄적 사고입니다.

 

지각의 장애

지각의 장애란 현실 세계를 제대로 지각하지 못하고 왜곡하여 지각하는 것을 말하는데

그 예가 바로 환각현상입니다.

환각에는 현실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것을 존재한다고 여기는 환시현상,

없는 소리를 듣는 환청현상,

아무것도 없는데 벌레나 물체가 몸에서 기어다니는 것 같이 느껴지는 환촉현상이 있습니다.

 

정서의 장애

이것은 정서반응이나 감정 표현의 장애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정서반응이 감소되는 둔감현상이나 무감동의 경우가 그러한 현상을 보여 줍니다.

 

자기정체감의 장애

이는 자기정체감의 상실, 혼란, 망상을 경험하고 자신과 외부 세계의 현실을 구별하지 못하는

자아경계선의 상실 현상을 보이는 장애를 말합니다.

 

기타

정신분열증 환자들은 의욕의 저하, 대인관계에서의 곤란 및 대인관계를 멀리하는 사회적 철회 및

정서적  격리 증상을  보이는 것을 비롯하여 환경이 대한 반응성이 뚜렷이 감소되거나 자발적인 운동의 감소현상을 보입니다.

극단적인 경우에는 이상한 자세를 계속 취하거나 목적 없이 한가지 행동을 반족하는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