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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문의 마음편지
가을날과의 만남을 위한 마음 특강
이번 여름은 참으로 습도가 높은 뜨거운 그 자체였습니다.
비가 많이 내리고, 천둥이 치고, 번개가 번쩍이며
찜통 같은 열기속에서 보낸 듯 합니다.
해마다 조금씩 모습을 바꾸어가는 여름의 모습을 보면서
자연이 몸살을 앓는구나 싶기도 합니다.
긴 여름의 끝자락에서
새로운 설레임으로 가을을 맞고 싶어집니다.
휴가와 더위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에게
새출발을 위한 새로운 충전이 필요함도 느낍니다.
새롭게 시작하려 합니다.
새롭게 나를 발견하고
주변 사람들을 발견해 보는 신선한 자극을 함께 나누려 합니다.
긴 여름 끝에 만나는 시원한 가을바람 같은 강좌를 선 보이려 하는 것입니다.
가을날이라는 시를 남긴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마음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주여, 때가 왔습니다.
여름은 참으로 길었습니다
해시계 위에 당신의 그림자를 얹으십시오
들판위로 시원한 바람들이 불어가게 하십시오.
마지막 남은 과실들을 익게 하시고
이틀만 더 남국의 햇볕을 주시어
그들의 결실을 완성하시고
마지막 단맛이 짙은 포도주 속에 스미게 하십시오
지금 집이 없는 사람은 이제 집을 짓지 않습니다.
지금 고독한 사람은 이후로도 오래 고독할 것이며
잠들지 않고 깨어 책을 읽으며
긴 편지를 쓸 것입니다.
바람에 불려 나뭇잎이 날릴 때
그들은 불안스레 이리저리 가로수 길을 헤메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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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9월 9일 / 9월 16일 (이틀간)
시간 : 오후 6:30 - 오후 9:30
회비 : 3만원 (VAT별도. 교재포함)
강사 : 설기문 박사
안내 : 02 -757 - 8008
장소 : 설기문마음연구소 제 1 강의실 (소공동 조선호텔 옆)
Death is not the greatest loss in life.
The greatest loss is what dies inside us while we live.
새로운 삶을 창조할 용기를 주는 N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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