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문의 '순간최면법'.... '무대최면 과정'에서 배워보자

와... SBS '스타킹 최면'에서 설기문 교수가 출연진들을 대상으로

순간최면법으로 최면을 걸어서 다양한 최면현상을 보여준 장면들...

많은 시청자들에게 놀람과 쇼크를 준 것 같다. 그리고 심지어는

혼란(?)까지 준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그것은 최면의 본질이나 순간최면법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배우면

전혀 놀랄 일이 아니라 당연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콜럼버스의 달걀처럼 원리를 알면 아무 것도 아닐 수 있는데,

원리를 알기 전에는 불가능할 것 같은 것이 당연하다.  

그렇기 때문에 "짜고 한다", "조작이다"라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어떤 네티즌은 인터넷에 설기문의 스타킹 최면과 관련하여

조작했다고 하면서 '조작의 증거'라고 사진까지 올려 놓은 것을 보았다.

그 사진을 보고 설명을 들어보면 조작이라고 설명한 말이 그럴 듯 해보인다.  

그러나 그것은 어느 한 면만을 보고 섣불리 결론을 내린 것이다.

결론적으로 미리 짤 필요도 조작할 필요가 전혀 없을 정도로

사실에 해당한다.

 

프로그램 책임을 맡는 PD나 작가가 그런 것을 확인하지 않고 프로그램을 제작했을 리가 없다.

그것도 교수라는 사람을 출연시켜 놓고 말이다.

물론 최근에 스타킹 프로그램에서 일본 프로그램을 표절했다는 논란끝에

담당 책임 PD가 책임지고 교체되는 일이 있은 직후여서

그 여파로 최면도 의심을 받게 되었나는 현실은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전혀 짜거나 조작한 것이 아님을 다시 밝힌다.

 

스타킹 최면에서 보았던 최면의 기법은 기존에 방송에서 보였던 최면법과는 많이 다르다.

그래서 시청자들은 많이 놀라와했다.

지금까지 방송에서 주로 보였던 최면법은 전통최면법에 해당한다.

그러나 내가 2년전 MBC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을 비롯한 멤버들에게 보였던

각종의 최면법이나 이번 스타킹 최면에서 보였던 것은 비전통적인 순간최면법이다.

 

 

 

순간최면법이란 시간이 제법걸리는 전통적인 방식의 최면유도없이

또는 라이타나 시계추와 같이 움직이는 물체 즉 펜듈럼과 같은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단지 한 두 마디의 말이나 손으로 '툭!'하고 치는 것만으로도

단 1~2초의  짧은 순간에 전혀 예고없이 최면을 거는 특수한 최면의 방법이다.

그런 최면의 모습이 마치 마술처럼 너무 신기하게 보이기 때문에

순간최면법은 주로 무대최면 또는 쇼최면에서 많이 활용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무대최면(state hypnosis)이란 것이

미국을 비롯한 서양 선진국에서는 쇼비즈니스로 자리를 잡고 있다.

특히 라스베가스 같은 곳에서는 정기적으로 공연을 갖는 대형 콘서트나 매직쇼처럼

무대최면도 정기적으로 공연을 갖는다.

그래서 무대최면으로 유명한 최면가가 비싼 입장료를 받고

무대최면을 공연하는데, 여기서 주로 사용되는 방법이 곧 순간최면법이다.

 

내 말의 사실 여부, 또는 스타킹 최면의 사실성을 확인해보려면

지금이라도 google과 같은 검색엔진에서

무대최면에 해당하는 stage hypnosis와 같은 검색어를 입력해보라.

엄청난 정보가 뜨는 것을 볼 수 있고 이미지로 들어가면 스타킹 최면에서 봤던 것과

비슷한 장면의 최면 모습을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길거리최면'이라고 할 수 있는

'street hypnosis'를 찾아봐도 비슷한 형태의 재미있는

최면현상을 볼 수 있다.

 

이런 것을 다양하게 살펴만 봐도 '스타킹 최면'을 짜고 한 것으로 폄하할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이다.

 

이제 설기문 교수가 선보였던 순간최면기법을 비롯한 다양한 무대최면 기법들을

우리나라에서도 직접 배울 수 있다.

이것은 얼마나 다행인가?

서양선진국에 직접 비행기를 타고 가야 배울 수 있는 것을

설기문 교수에게 직접 배울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다.

 

당신도 최면가가 되기를 원하는가? 그래서 많은 사람들에게

최면의 신비함을 보여주고 싶은가? 그렇다면 무대최면을 배워보라.

무대최면은 단순히 쇼를 위한 것만이 아니다.

쇼의 형태를 빌리지만 대단히 교육적이고 교훈적인 것이다.

사람의 무의식과 잠재능력에 대해서 배우고 익히는 과정이기도 하다.

그리고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고 자신감있게 최면을 할 수 있는

용기와 배짱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마음 속은 알기 어렵다"고 했듯이

우리의 마음과 무의식의 세계에 대해서 제대로 알기는 정말로 어렵다.

하지만 최면을 통해서 우리는 그러한 마음의 세계와 무의식에 대해서 보다 잘 알 수 있다.

그리고 최면을 활용함으로써 우리의 잠재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것을 나무라거나 폄하할 이유가 없지 않겠는가?

오히려 우리가 적극적으로 배우고 익히는 것이 우리의 삶에 도움되지 않겠는가?

학생은 공부를 잘 하는 일에, 직장인은 직장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일에,

보다 성공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 일에 무의식을 활용하는 일 만큼 효과적인 것이 또 있을까?

 

 

 

 

그래서 스타킹 최면을 보고 신기하다고만 여기지 말고 직접 배워보기를 권하는 바이다.

 

아래에 이번 주말(8월 8일 토요일)부터 개강할 무대최면 교육과정을 소개합니다.

 

설기문 교수의 제 2기 'Stage Hypnosis Facilitator' (SHFT)양성과정 개강 안내

 

교육일시: 2009년 8월 8일-9월 5일 (매주 토요일 연속 4주)

장소: 설기문 마음 연구소

회비: 80만원

교육신청: 연구소 사무실 (02-757-8008)

 

교육내용 (안):

   최면기법 - 전통적 최면기법, 순간최면의 원리와 기법, 에릭슨최면기법, 집단최면기법

   강의기법 - 효과적인 강의의 자세와 태도, 몸가짐과 움직임

   캘리브레이션 기법 - 최면감수성 확인기법

   최면쇼를 위한 지침 - 쇼의 원리, 무대장악을 위한 원리와 기법

   최면쇼 실습과 개별 코칭 - 최면쇼 실시요령과 피드백, 효과적 쇼최면을 위한 개별 코칭.

   최면쇼에서 매직 기법과 활용  

   기타....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