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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P와 두려움 전략 - 비실제적 두려움과 공포

설기문 2009. 2. 9. 10:02

NLP와 두려움 전략 - 비실제적 두려움과 공포에 관한 NLP적 고찰을 통해

비실제적인 두려움을 NLP적으로 극복하는 법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비실제적 두려움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그것은 매우 강렬한 정서반응에 해당하는 공포증이나 공황 발작에서부터 불안, 근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또한 빠른 속도의 성공 지향적인 사회에서 경험하는 각종 생활상의 압력에서 오는 사회적인 불안도 있다.

 

공포증

공포증 (phobia)이란 무엇인가?

 이 단어는 공포를 뜻하는 그리스어 phobos로부터 비롯되지만 그것은 일반적인 두려움 그 이상이다.

그것은 즉각적으로는 위협적이지 않은 어떤 상황, 동물, 사물에 대하여 나타내는 갑작스럽고 불합리하며 압도적인 두려움이다.

일반적인 공포증의 대상으로는 뱀, 거미, 좁은 공간, 고소(高所) 즉 높은 곳 등이 있다.

공포증을 가진 사람은 논리적으로는 그것에서 벗어나올 수 없다.

기본적으로 그들은 공포의 대상을 피하고자 한다.

만약 피할 수 없다면 너무 두려움을 크게 느끼기에 공포대상으로부터 즉각적으로 빠져나와야만 한다.

 

공포증은 사실적인 위협에 대한 두려움이 아니다.

공포증의 대상이 되는 동물이나 상황은 실제로는 심각한 위협물이 되지 않는다.

즉 뱀 공포증을 가진 사람은 뱀이 독을 가지고 있어서가 아니라 대상이 뱀이라는 그 자체때문에 두려워한다.

심각한 공포증을 가진 사람은 그 상황에 대해 생각을 하거나 그에 대한 글을 읽거나

관련된 영화 혹은 그림을 보는 것에도 무서움을 느낀다.

어떤 이들은 비행기를 타는 것, 넓게 열린 공간, 혹은 좁은 공간에 갇히는 것에 대한 공포증을 느낀다.

다른 흔한 공포증은 리프트, 치과병원,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들에 대한 것이다.

물론 이 모든 것들은 때때로 위험할 수도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지만

공포증을 가진 사람은 그러한 것을 일단은 그것 자체를 피할 뿐만 아니라 그것에 대해 생각하는것 조차 두려워한다.

 

공포증은 가벼울 수도 있고 심각할 수도 있다.

많은 사람들은 높은 공간에 대한 가벼운 공포증을 가지고 있으며 높은 건물 위에서는 가장자리로 가기를 두려워한다.

어떤 사람은 높은 빌딩에서 창문 밖을 보는 것도 어려워한다.

높이에 대한 심각한 공포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밑으로 내려다 보는 것을 두려워해 큰 빌딩에 들어가지도 않을 것이다.

어쩌다 높은 곳에 올라가게 된다면 갑자기 공황 상태에 빠져 즉시 밑으로 내려가려고 할 것이다.

공포증을 지닌 사람들은 항상 자기에게 공포증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들은 실제로 생각해보면 진정한 위험이 없다는 사실을 이성적으로는 알지만 현실적으로는 공포를 느끼고 경험할 수 밖에 없다. 결국 공포증은 논리나 이성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비록 사람들이 공포증의 본질을 이해하고 그것이 어떻게 해서 생겨나서 작동하는지를 잘 알고

심지어는 자기가 어떻게 공포증을 갖게 되었는지를 이해한다고 하더라도 그것과는 관계없이

실제로 공포증에서 벗어나기는 어렵다.

 

극단적인 경우에 공포증은 개인의 생활을 심각하게 방해한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들은 열린 공간을 두려워하는 광장 공포증에 시달린다.

이 때문에 그들은 집 밖에 나가는 것을 두려워하며 쇼핑도 할 수 없다.

나갈 때 마다 안절부절하며 결국은 외출을 아예 포기하여 다른 사람들이 모든 일을 처리하도록 만든다.

그리고 거의 사회생활을 하지 않게 되며 결국에는 자신의 공포증을 중심으로 삶을 꾸려나간다.

이렇게 심한 공포증은 NLP 치료전문가의 전문적인 도움을 필요로 할 것이기에 여기서는 더 이상 상세하게 다루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가벼운 공포증의 경우는 "두려움 극복을 위한 NLP전략" (설기문저) 에서 다루어지는 기법으로 처리될 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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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증에 대한 키 포인트

 

공포증은 이성적인 차원에서 평가될 수 없는 강렬한 두려움이다.

 

사람들이 공포증을 느낄 수 있는 대상은 한계가 없이 거의 모든 것들이다.

 

공포증의 대상 그 자체가 실질적인 위험을 내포하거나 위협이 되지는 않는다.

 

어느 누구도 자신의 공포증으로부터 교훈을 얻지 않는다. 그들은 항상 같은 반응을 하기만 한다.

 

두려움의 경우에는 나중에 정당화될 수 있을지 몰라도 공포증은 이성적인 차원에서는 설명되기 어렵다.

 

공포증은 구체적이다. 공포증을 가진 사람은 무엇이 공포증을 초래하는지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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