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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P - NLP 마음의 공식

설기문 2008. 11. 30. 15:48

  

 

마음의 문제를 다른 각도에서 좀더 깊이 생각해보자.

마음의 문제는 일반적으로 생각이나 감정으로 이루어지는 우리의 마음은, 마음 자체로만 끝나지 않는다.

그것은 반드시 그 마음에 상응하는 기(氣)의 작용을 수반하기 마련이다.

이 기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구체적인 에너지를 일으키어 그 에너지의 작용에 따라 생리적 변화를 초래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을 ‘마음의 공식’으로 정리하여 나타내면 아래와 같다.

마음

에너지

변화

 

즉 이 공식은 “마음가는데 기가 가고, 기가 가는 곳에 에너지가 따르며,

에너지가 작용하는 곳에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그러니까 위에서 보았듯이 레몬을 상상만 했는데도 침이 나오는 현상은

공식에서처럼 마음의 작용에 따라 기의 작용이 일어나고 그 기가 수반하고 있는 에너지의 작용에 따라

침의 분비와 같은 실제적 생리적 변화가 초래될 수 있다는 원리에 따라 설명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결국 여기서 우리는 마음이 갖고 있는 실제적인 중요성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이제 이상의 논리를 좀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자.

먼저, 처음에 나온 마음이라는 것은 따지고 보면 감정과 생각(또는 사고)으로 이루어진다.

그리고 그 감정이나 생각은 언어로 구성된다.

다시 말해서 언어가 없이는 감정이나 생각이 없으며, 또 감정이나 생각이 없으면 마음이란 것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므로 어린 아기들은 아직 언어의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성인에 비해서 감정이나 생각이 미숙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발달된 문명국일수록 언어가 발달되었다.

그 언어의 발달 정도는 그 나라에서 편찬된 국어 사전을 보면 안다.

그래서 그 나라의 사전을 보면 그 나라의 문화수준을 알 수 있다고 하지 않은가?

물론 여기서 말하는 언어의 개념에는 말(言, words)로 이루어지는 언어와 말 아닌 말 즉 비언어적(nonverbal)인 것도 있다.

그런데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한 연구에 따르면 전체 의사소통에 있어서 말이 차지하는 비율은 7%밖에 안 된다고 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뒤에서 다시 상세히 다루도록 하겠다.

마음에는 긍정적인 마음과 부정적인 마음이 있다.

그리고 긍정적인 마음은 긍정적인 감정과 생각으로 이루어진다.

아울러 긍정적인 감정과 생각은 긍정적인 언어로 이루어진다.

결론적으로 긍정적인 언어는 긍정적인 감정과 생각을 낳고, 긍정적인 감정과 생각은 긍정적인 마음을 낳는다.

이를 두고 “말이 씨가 된다”고 하며, 좋은 생각과 함께 좋은 말을 하는 것이 필요하며

칭찬과 격려, 덕담이 상대방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두 번째로 기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기는 육안으로 식별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비과학적이고 미신적인 것으로 여겨지기도 했지만 최근에 와서는

기를 증명하거나 기를 통해서 치료를 하는 사례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 기를 더 이상 과학적이지 않은 것으로 생각할 필요가 없다.

실제로 우리가 사용하는 일상의 용어 속에는 기에 관한 단어가 많이 있다.

그러한 단어의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 기분, 기운, 생기, 용기, 기색, 기골, 양기, 음기, 색기, 살기, 독기, 기가 차다, 화기애애, 기진맥진, 기가 살다, 기가 죽다,

기가 막히다 ․․․․ 그런데 기에도 좋은 기 즉 긍정적인 기와 나쁜 기 즉 부정적인 기가 있다.

위에서 열거한 것 중에 생기, 화기애애, 양기와 같은 기는 긍정적인 것이지만 살기, 독기와 같은 것은 부정적인 것이다.

긍정적인 마음에서는 긍정적인 기가 생긴다.

그리고 부정적인 마음에서는 부정적인 기가 생긴다.

다시 말해서 긍정적인 생각을 하거나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면 생기를 느끼고 기운이 나고 기가 살지만

부정적인 감정이나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기운이 빠지고 기가 죽게 된다.

그러므로 마음의 작용에 따라 기의 작용도 영향을 받는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원리는 바로 신체운동학 (kinesiology) 또는 행동신체운동학(Behavioral Kinesiology:BK),

바이오피드백 (biofeedback)과 같은 학문을 낳게 만들었다.

 

세 번째, 한편 기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구체적인 에너지로서 작용한다.

다시 말해서 기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일정한 에너지를 수반한다고 하겠다.

에너지도 긍정적인 것이 있고 부정적인 것이 있다.

그래서 긍정적인 기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부정적인 기는 부정적인 기를 각각 수반한다.

이 에너지는 인체 내에서 신경계통에 작용을 일으키고 그 신경작용은 호르몬의 분비나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야기한다.

그래서 이 부분은 마음의 공식의 네 번째인 변화를 설명해준다.

여기서 말하는 변화란 생리적, 신체적 변화를 의미한다.

즉 기에 의한 에너지의 그러한 작용은 인체내의 생리적 변화, 신체적 변화로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논리는 다음과 같은 생물학 또는 생리학 차원에서 설명될 수 있다.

 

                                        설기문 저 "NLP파워" 중에서